필터만 대충 닦고 쓰려다가 결국 사람을 불러서 벽걸이 에어컨을 다 뜯어냈다
이사 첫날 먼지 냄새 때문에 필터부터 꺼내 봤다 동탄 반송동에 있는 작은 오피스텔로 이사를 오면서 가장 먼저 걱정했던 건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가전제품들이었다. 전 세입자가 어떻게 썼는지 알 길도 없고,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속은 엉망인 경우가 많으니까. 이사 온 날 밤, 방이 너무 꿉꿉해서 벽에 걸려 있는 오래된 에어컨을 켰는데, 10분쯤 지나자 퀴퀴하고 시큼한 걸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