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로 에어컨 청소를 해보려다 결국 사람을 불러버렸다
여름 초입에 송풍구 안쪽 검은 얼룩을 발견했을 때의 찝찝함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한 게 5월 말이었던 것 같다. 방 안이 유독 꿉꿉하고 끈적거려서 더는 버티지 못하고 에어컨을 켜야겠다고 다짐했다. 벽에 걸려있는 리모컨을 찾아 전원을 눌렀는데, 삐빅 소리와 함께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오자마자 코끝을 찌르는 쿰쿰한 냄새가 났다. 단순히 오랫동안 안 써서 먼지가 쌓여…

여름 초입에 송풍구 안쪽 검은 얼룩을 발견했을 때의 찝찝함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한 게 5월 말이었던 것 같다. 방 안이 유독 꿉꿉하고 끈적거려서 더는 버티지 못하고 에어컨을 켜야겠다고 다짐했다. 벽에 걸려있는 리모컨을 찾아 전원을 눌렀는데, 삐빅 소리와 함께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오자마자 코끝을 찌르는 쿰쿰한 냄새가 났다. 단순히 오랫동안 안 써서 먼지가 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