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버터 원형 에어컨, 청소 직접 해보니 어떨까?

최근에 이사하면서 LG 인버터 원형 에어컨을 새로 들였어요. 디자인이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슬슬 청소가 신경 쓰이더라고요. 특히 원형 디자인이라 일반 에어컨보다 청소가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청소해보니 몇 가지 알아둘 점이 있더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역시 디자인이에요. 일반적인 벽걸이나 스탠드형 에어컨과는 다른 원형 디자인이라 거실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PQ1100T2FR인데, 인버터 방식이라 전기 요금 부담도 덜하고 냉방 성능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에어컨이라도 주기적인 청소는 필수죠.

청소의 시작은 필터입니다. 원형 에어컨의 필터는 보통 본체 하단이나 측면에 위치해 있어요. 제 모델은 아래쪽에 있어서 비교적 쉽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필터는 물로만 헹궈도 먼지가 잘 제거되는 편이고, 완전히 말린 후 다시 끼우면 돼요. 이걸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해줘도 내부 오염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내부 깊숙한 곳까지의 청소인데요. 일반 벽걸이 에어컨처럼 앞 커버를 열고 내부 팬을 직접 청소하기는 원형 디자인상 좀 어렵더라고요. 업체에 맡기면 보통 분해해서 꼼꼼하게 청소해주는데, 직접 하려면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시중에 파는 에어컨 청소 스프레이를 사용해 봤어요. 송풍구에 대고 뿌려주면 거품이 내부로 들어가 먼지를 불려주는 방식인데, 이게 효과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청소 후에도 약간의 냄새가 남아있거나, 곰팡이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저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전문 청소 업체를 부르려고 생각 중이에요. 특히 광주 지역에 계신 분들은 벽걸이 에어컨 청소 경험이 많은 업체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형 에어컨은 구조가 좀 달라서 경험이 많은 기사님이 오시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업체마다 가격은 다르겠지만, 제 경험상 7~10만 원 정도면 기본적인 내부 청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에어컨 크기나 오염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결론적으로 LG 인버터 원형 에어컨은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만족스럽지만, 내부 청소는 약간의 난이도가 있습니다. 필터 청소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지만, 깊숙한 곳까지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실적인 것 같아요. 에어컨 모델명(PQ1100T2FR)을 검색하면 관련 청소 팁이나 후기들을 더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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